고가 자동차보험 합리화 방안 시행되지만 아직 부담스러워, 실시간 자동차보험료 비교견적 사이트로 보험료 절약해야

정부가 지난해 연말 고시한 ‘고가 자동차 합리화 방안’ 시행을 두 달여 앞두고, 런터카 업계와 보험업계 간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이 제도가 시행된다면 렌터카 제공 방식도 바뀌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외제차인 BMW의 520d 1995CC 세단 모델 차량이 사고를 당하면 운전자는 똑같은 차량을 대여하는 비용을 보험사에 청구할 수 있었다.
고가 자동차 합리화 방안이 시행되면 배기량이 비슷한 차량 중 최저가인 국산 세단인 쏘나타 2.0 모델을 대여해야 한다.

렌터카 업계는 손해보험사의 손해율 증가를 중소영세 렌터카 사업을 말살하고 국민의 희생으로 메꾸려고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법상 통상 손해배상의 원칙에 위배되며 보험금 지급액을 줄여 사실상 보험료 인상 정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이번 합리화 방안으로 외제차 사고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손해를 줄여, 궁극적으로 보험료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실시간 자동차보험료 비교견적 사이트 관계자는 고가 자동차보험료 합리화 방안이 보험사의 손해율을 억제시킴으로써 전반적인 자동차보험료를 차차 줄이기 위한 방안이지만, 2000년도 이후부터 꾸준히 상승해온 자동차보험은 현재 매년 갱신 가입을 해야 하는 운전자에게 매우 부담이 된다며 자동차보험료를 줄이기 위해서는 보험사별 보험료를 비교해 최저 보험사에 가입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전한다.

국내 교통사고율은 OECD 가입국 중에서도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자동차보험 가입이 의무화되어 있다.
사고이력이 없더라도 차량이 있다면 신규 가입 또는 갱신 가입을 해야 하므로 최대한 절약하기 위해서는 비교 사이트를 잘 활용하는 것이 금전적 절약에 도움이 된다.  

 

관리자 | 2020-01-31